[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내 볼링 클럽 대회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이벤트가 방송된다.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이 25일부터 볼링 전문 TV 볼링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국 볼링 클럽이 실력을 겨루는 클럽대항전이다.

예선전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국 약 200개 볼링장에서 7월 한 달간 치러진 예선전에는 2224명의 볼링인이 출전했다.

총 82663경기가 진행됐는데 예선 참가자 중 4명이 퍼펙트게임(300점)을 기록,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다.

차수별 8개 클럽, 총 32개 클럽이 참여한 본선은 나흘 동안 총 4차에 걸쳐 치러졌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선수는 물론 방송 제작진 등 모든 스태프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치러졌다.

본선에서 차수별 4위 안에 오른 클럽끼리 왕중왕전에서 격돌한다. 차수별 1위 클럽만 8강에 직행하고 2~4위 클럽은 8강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국내 최강 볼링클럽 영예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대회 결과는 볼링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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