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일과 8일 양일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총 24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고교 졸업예정자 18명, 대학 졸업예정자 4명, 대학 재학생 1명, 일반 참가자 1명으로 구성됐다. 9월에 열리는 2021 FIBA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된 수피아여고 이해란(181cm, C)과 8월 헝가리에서 열린 2021 FIBA U-19 월드컵에서 활약한 분당경영고 변소정(180cm, F), 박소희(178cm, G)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선발회와 함께 진행하던 순위 추첨식을 하루 앞당겨 실시함에 따라 7일에는 순위 추첨식과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파악하는 컴바인, 지원자간 모의경기를 치르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8일에는 선발회를 통해 각 구단이 선수 지명권을 행사한다.

지난 5월에 성사된 삼성생명-하나원큐-BNK 썸간의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전체 1순위, 2순위 지명권은 각각 삼성생명과 하나원큐가 확보한 가운데, 3~6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성적에 따라 확률을 차등 분배받아 지명권 추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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