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호날두, 린가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환영하는 흥미로운 장면입니다.
린가드는 호날두가 오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맨유에 잔류했습니다. 같이 뛰어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흐름을 탄 잉글랜드, 메이슨 마운트가 얻은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서 성공합니다. 헝가리전에 이어 연속골,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잉글랜드는 린가드와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로 안도라를 4-0으로 이겼습니다.
5연승을 기록한 I조 선두 잉글랜드, 2위 폴란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카타르월드컵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폴란드도 약체 산마리노를 7-1로 잡았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시작 4분 만에 골맛을 보는 등 멀티골을 넣는 등 2골 1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E조에서는 벨기에가 체코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에덴 아자르와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해내며 벨라루스를 3-2로 꺾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은 베일, 종료 직전 베일이 다니엘 제임스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을 보여줬습니다.
벨기에가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2위 싸움을 놓고 체코와 웨일스가 승점 1점 차 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강인의 전 직장 동료인 호세 가야, 카를로스 솔레르와 절친 페란 토레스 등의 골을 앞세워 조지아를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울산 현대 소속 바코는 후반 12분 교체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일은 아르메니아를 6-0으로 대파했고 이탈리아는 스위스와 0-0으로 비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