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진(수원삼성)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전세진(수원삼성)까지 쓰러졌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를 치렀다.

위기에 빠진 수원은 부상 병동이다. 공격수 김건희가 탈장 증세로 독일로 치료를 다녀왔고, 최근까지 정상빈과 김태환도 부상으로 이탈 중이었다. 정상빈은 광주전 선발로 나왔지만, 90분 풀타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권창훈도 A대표팀 차출 중 부상을 당했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권창훈은 레바논전 직후 오른쪽 종아리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고, 4주 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광주전에선 전세진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7분 만의 일이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광주 이으뜸과 충돌했다. 발목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었다. 전세진은 사이드라인에서 치료를 받은 후 더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투입 후 1분 만에 다시 주저앉았다. 결국, 전세진은은 니콜라오와 교체 됐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전세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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