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구스타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북 공격수 구스타보가 'EA스포츠' K리그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한국축구연맹이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전북 소속 선수로는 첫 수상이자 구스타보 스스로도 처음이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2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9월 이후로 순연된 라운드 및 경기들은 제외). 구스타보(전북), 무고사(인천), 윤평국(광주), 이동준(울산)가 후보에 올랐으며, 투표 결과 구스타보가 TSG, K리그 팬투표, FIFA온라인4 팬투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8월 이달의 선수에 등극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모든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라운드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투표(60%)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며,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구스타보는 8월 중 열린 6경기에서 6골을 득점하며 경기당 한 골의 물 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28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선 멀티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8월 K리그1 주인공이 된 구스타보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구스타보는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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