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SSG가 한화에 볼넷을 9개나 얻어내며 9-6 승리, 힘들었던 4연패를 탈출하고 5강 재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선취 투런포를 날리며 기선제압을 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도쿄올림픽 룸메이트였던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유도하며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두산에서 SSG로 팀을 옮긴 최주환은 가을에 강했다. 두산에서 여러 차례 KS 경험이 있는 최주환은 큰 무대에서 결승 홈런을 날리기도 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현재 6위인 SSG는 5위 NC와 1경기 차, 4위 키움과 1.5 경기 차로 치열한 5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꿈틀대는 가을 DNA, 날씨가 선선해지면 강해지는 최주환이 SSG 가을 야구의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선취 투런포를 날린 최주환 

위풍당당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 유도한 최주환 

5회말 2사에서 중견수 앞 1루타까지!

3타점 맹활약 펼친 최주환, 꿈틀대는 가을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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