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제공ㅣ타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은 최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성인 난치성 환자와 25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 청소년을 돕기 위해 3000만 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닻별은 박선진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도움 받았던 것을 참고해, 박서진과 인연이 남다른 곳에 그의 팬들이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의 따뜻한 선행에는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이 있다. 박서진은 무료 급식소 등에서의 봉사 활동, 기부금 전달,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아낌없이 나누기로 유명하다. 박서진의 팬들 역시 그를 따라 선행에 동참하는 것이다. 

팬들은 박서진의 공연 때마다 꽃 대신 쌀 화환을 기부해 결식아동을 돕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박서진과 '닻별'이 함께 도시락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박서진은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밝은 기운을 전한다. 신명나는 장구 퍼포먼스는 독보적인 흥이 가득 담겨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는 평가가 상당하다. 지난달 KBS1 '가요무대'에서 부른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는 애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