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극한데뷔 야생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올 하반기 서바이벌 오디션 접수에 나설 '야생돌'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17일 첫 방송과 함께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신개념 서바이벌 오디션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야생돌' 측은 방송에 앞서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 리얼 서바이벌

'야생돌'의 파격적 포맷은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이다. 무성한 풀과 나무, 단단한 바위, 드넓은 바다까지 갖춘 야생의 환경은 스튜디오를 주 무대로 삼던 그간의 서바이벌 오디션과 확실히 다르다.

스튜디오를 벗어난 '야생돌'의 지원자들은 자연 속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키워나간다. 각종 트레이닝과 치열한 순위 경쟁 역시 야생에서 펼쳐진다. 거친 야생과 맞닥뜨린 지원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폭발시킬 '리얼 서바이벌'이펼쳐진다. 

◆ 화려한 관찰자&트레이너들

말이 필요 없는 예능 대세부터 실력파 아티스트까지, 화려한 관찰자 및 트레이너 라인업 역시 '야생돌'의 강점이다. '야생돌'에는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지켜보는 관찰자가 등장한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나선다. 

관찰자 6인은 진심으로 지원자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낼 김종국과 차태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이선빈, K팝과 아이돌을 사랑하는 이현이, 최고의 K팝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성규와 유정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트레이너로 합류해 '소문난 잔치'의 정점을 찍는다. 이들은 각각 랩, 댄스, 보컬 트레이너를 맡아 지원자들의 성장과 실력 향상을 직접 돕는다.

특히 타이거 JK는 지난 11일 발매된 '야생돌'의 첫 타이틀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를 프로듀싱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리아킴도 '야생돌'을 위해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여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 45인의 성장사

'야생돌'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모두 갖춘 원석을 찾는 것"을 꼽으며 "'야생돌'과 함께할 45인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경쟁을 거치며 폭발시킬 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의 45인 45색 뚜렷한 개성과 매력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앞서 '야생돌'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신비한 야생돌 인물열전'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 지원자들의 대거 출격을 예고했다.

서울대학교 학생, 우월한 피지컬과 체력을 자랑하는 '모델돌', 배우 박보검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비주얼의 소유자, 작곡과 작사 모두 가능한 '만능돌', 불타는 열정과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줄 '맹수돌' 등 다양한 재능의 지원자들은 '야생돌'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했다. 

'야생돌'은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추석 전 특별 편성을 통해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 후, 추석 연휴 다음날인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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