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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연타석포' 오재일 거르니…'부진한' 강민호 대포가 나왔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1년 09월 18일 토요일
▲ 강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연타석 홈런을 친 타자를 상대 마운드에서 피했다. 그러나 바로 뒷 타자가 홈런을 치며 고의4구에 가까운 볼넷의 의미를 지웠다.

삼성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삼성은 60승 7무 47패 승률 0.561가 됐다. 올 시즌 kt 위즈에 이어 두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 승리에는 중심 타선의 대포쇼가 있었다. 이날 삼성은 대부분 득점을 홈런으로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두 타자가 홈런 3개를 몰아쳤다. 1루수 오재일과 포수 강민호가 장타 해결사로 나섰다.

오재일 손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1회초 오재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SSG 로맥 홈런으로 1-1 동점이 됐다. 오재일은 3회초 다시 움직였다. 호세 피렐라 볼넷으로 무사 1루. 오재일은 이태양을 상대로 좌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이 됐다.

오재일 홈런 이후 삼성은 이원석 좌전 안타와 김상수의 2루타, 김동엽과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5-1 리드를 잡았다.

SSG는 실점 후에도 조금씩 점수를 쌓았다. 2회말 로맥 홈런이 있었다면, 3회말에는 이정범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를 좁혔다. 4회초 삼성 오재일이 1사에 다시 타석에 나섰다. SSG는 오재일과 어려운 대결을 펼쳤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재일과 직접적인 대결을 피했다. 오재일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SSG는 1사 주자 1루에 강민호와 대결을 선택했다. 강민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0.154(26타수 4안타) 1타점, 9월 타율 0.182(44타수 8안타) 홈런 없이 1타점만을 기록하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이태양이 강민호를 상대로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높게 들어왔다. 강민호는 바로 방망이를 돌렸다. 지난달 26일 이후 홈런이 없던 강민호의 방망이에서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타구가 나왔고 2점 홈런이 됐다. 강민호 시즌 15호 홈런이자 이번 달 첫 홈런이다.

강민호의 홈런을 결과적으로 쐐기 투런포가 됐다. SSG가 6회 이재원의 1타점 유격수 땅볼과 추신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강민호가 친 홈런으로 만들어진 점수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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