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핸드볼대표팀 김선화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0-20으로 대파했다.

A조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B조 2위 이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에 4전 전패인 이란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일본-카자흐스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45-19로 시작한 한국은 싱가포르 39-9, 홍콩을 40-10으로 이기며 전승으로 카자흐스탄을 만났고 무리 없이 승리했다.

전반 초반 5-3으로 근소한 리드를 했지만, 이후 김지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10득점을 해내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를 확인했다. 조하랑이 8득점을 해냈고 신은주와 김소라가 각각 5득점씩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대회 상위 6개 팀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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