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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가 가져온 승리… 류지현 감독, '데이터'를 승인으로 꼽은 까닭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9월 22일 수요일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완패를 완승으로 설욕했다. 

LG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21일) 6-15 패배했던 LG는 가벼운 마음으로 23일 삼성과 2위 맞대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LG는 선발 배재준이 2⅓이닝 1피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교체된 뒤 불펜 투수들이 총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2번째 투수 이정용이 1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타자들은 장단 15안타 12득점을 몰아쳤다. 이날 저스틴 보어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상호가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김현수, 서건창, 채은성이 2안타 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LG는 이날 패할 경우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2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최하위 한화에 발목을 더 잡힐 수 있었다. LG는 3회 4번타자 채은성까지 투수 앞 번트를 시도하는 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의 타구는 투수가 잡았으나 1루가 비면서 행운의 번트안타가 됐다.

LG는 "채은성의 수비 시프트를 볼 때 번트를 시도하면 살 수 있다는 데이터 분석 하에 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채은성 외에도 서건창, 김민성, 이상호 등이 적극적으로 번트를 댔다.

경기 후 류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 의미가 큰 경기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데이터 분석이 주효했다. 아울러 연휴에 대전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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