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희찬(25,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황희찬은 지난 23(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EFL) 3라운드(32) 토트넘 홋스퍼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은 토트넘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저돌적인 돌파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후반 12분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것이 다니엘 포덴스의 골로 연결돼 동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제몫을 다했다. 황희찬은 1번 키커로 나섰는데, 좌측 하단을 향하는 강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앤스타24황희찬은 강하고, 건장하며 빠르다. 그는 공격적으로 압박하고, 확신에 찬 태클을 하며, 울버햄튼 팬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올바른 열정을 가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그가 더 많은 골을 기록하길 바랄 것이다. 그들은 아마 한국에서 보석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라며 황희찬을 보석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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