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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게임노트] '김광현 7승' STL 15연승 질주…구단 연승 기록 경신

네이버구독_201006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1년 09월 26일 일요일
▲ 김광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불펜으로 나서 시즌 7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 투수가 저지하기 위해 애썼으나, 불펜이 실점하며 세인트루이스에 승리를 줬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컵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86년 전 기록한 14연승을 넘어서 15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5연패에 빠졌다. 김광현은 1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해리슨 베이더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컵스는 3회말 세르지오 알칸타라 좌전 안타와 롯데에서 뛰었던 선발투수 애드리안 샘슨 희생번트, 윌슨 콘트레라스의 동점 적시 2루타, 이안 햅의 1타점 역전 중전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세인트루이스 타일러 오닐이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반격했다. 컵스는 데이비드 보트, 알칸타라의 안타와 샘슨의 희생번트 출루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윌슨 콘트레라스가 1타점 중전 안타, 햅이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점수 차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가 5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6회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은 6회말 선두타자 어스틴 로마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콘트레라스에게서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했다. 주자를 지운 김광현은 프랭크 스윈델을 포수 땅볼로 돌려세워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마쳤다.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아레나도 2루타를 시작으로 야디에르 몰리나 중전 안타, 무사 1, 3루에 베이더의 1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이어 라스 눗바가 4-4 동점을 이끄는 좌전 적시타를 뽑았고, 폴 데용이 무사 1, 3루에 경기를 뒤집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4 리드를 잡았다. 김광현 구원승 요건이 만들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베이더의 좌익수 쪽 2루타와 3루 도루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눗바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1루를 밟았고, 베이더가 득점해 세인트루이스는 1점 더 달아났다. 이어지는 1사 1루에 데용이 중월 2점 아치를 그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세인트루이스는 햅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승패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2020년 롯데에서 뛰며 25경기에 등판해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한국을 떠난 샘슨은 이날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불펜 블론 세이브에 노 디시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 애드리안 샘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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