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다음 달 시리아, 이란을 상대하는 오르는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손흥민과 황의조, 황의찬 등 해외파를 포함한 27명 명단을 발표했다.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이 여전히 제외된 가운데 백승호가 다시 부름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독일 무대를 떠나 K리그에 데뷔한 백승호는 소속팀 전북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전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광주전 필드골, 그리고 인천전 프리킥골까지 3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다.

같은 전북 소속인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김진수도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칠레와 친선경기 이후 처음, 김진수는 2019년 12월 동아시아 국가대항전인 EAFF E-1 챔피언십 이후 재승선이다.

한국은 지난 9월 최종예선 A조 첫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4점으로 이란(6점)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있다.

다음 달 7일 홈에서 시리아와 경기하고 13일 원정에서 이란과 맞선다.

■ 카타르 월드컵 10월 최종 예선 국가대표 소집 명단

-골키퍼(4)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10)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정승현(김천상무)
이용(전북현대)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김태환(울산현대)
홍철(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미드필더(11)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이동경(울산현대)
권창훈(수원삼성)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송민규(전북현대)
이동준(울산현대)
나상호(FC서울)

-공격수(2)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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