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사진 위)가 네이마르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준비를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 아래)과의 재회와 경기 내용,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AFP
▲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사진 위)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준비를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 아래)과의 재회와 경기 내용,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확정 당시, 모든 시선은 A조에 쏠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의 동행으로 클럽 브뤼헤, 라이프치히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파리는 브뤼헤와 1-1로 비겼고 맨시티는 라이프치히를 6-3으로 대파했습니다.

승점 차를 안고 양팀은 파리의 홈에서 만납니다. 파리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불화설로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네이마르-음바페로 이어지는 MNM라인의 가동이 유력해지면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이긴 과르디올라의 엄살이 아니냐는 지적이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의 맨시티라는 점을 고려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파리가 승리하면 조 1위 싸움을 혼란에 빠지지만 맨시티가 이기면 독주 태세를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버풀과 FC포르투의 경기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리버풀은 AC밀란을 3-2로 이긴 반면 포르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으로 비겼습니다.

수세적으로 나설 포르투를 상대로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디오고 조타의 화력이 얼마나 불을 뿜을지가 관심입니다.

야악스와 C조 1위를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내년 겨울과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매물인 옐링 홀란드와 주드 벨링엄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약체 스포르팅을 상대로 몇 골이나 넣을지가 관건, 스포르팅에서는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의 활약을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는 스포티비 나우(NOW)와 온(ON)에서 생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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