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이 절실하다. ⓒ연합뉴스/EPA
▲ 첼시는 은골로 캉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빠지면서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결정력이 더 중요해졌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손쉬운 상대로 생각했던 영보이스에 일격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넣고 환호했지만, 완-비사카의 퇴장이 분위기를 바꿨고 내리 두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습니다.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의 백패스 실수는 압권이었습니다.

이후 리그 흐름도 좋지 않았습니다. 웨스트햄에 2-1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실망스럽다는 평가. 리그컵에서 웨스트햄에 패하더니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도 0-1로 졌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까지 실축해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나쁜 흐름에서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경기, 상대는 만만치 않은 비야레알입니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양팀, 11번째 키커까지 가는 승부차기 혈전을 벌여 비야레알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야레알은 아탈란타를 상대로 2-2로 비겨 역시 승리가 간절합니다. 

양팀을 관통하는 인물, 역시 호날두입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292경기 311골을 터뜨렸는데 비야레알에 13골을 넣었습니다. 전적은 6승4무, 무패의 신이 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는 첼시와 만납니다. 디발라, 모라타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첼시도 중원의 핵 캉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투헬 감독의 머리가 아픕니다.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의 결정력에 기대야 합니다.

FC바르셀로나를 3-0으로 두들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바르셀로나는 난적 벤피카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는 스포티비 나우(NOW). 온(ON)에서 생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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