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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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인턴기자] 가수 보아가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보아는 자신의 SNS에 “추석에 성우한테 신발 사준다 했는데 필요 없다더니.. 친히 저렇게 문자를..ㅋㅋ 그래서 성우야 너 이거 받으면 고모한테 뭐 할래? 다이어트라도 할래? 치킨을 끊을래?ㅋㅋ 아직 내 손에 있다~ 인스타 보면 연락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N사의 노란 운동화가 담겨있다. 보아는 조카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보아의 조카는 “존경하는 고모님, 제 신발 사이즈는 250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대할게요. 알러뷰<3”라며 문자를 보내자, 보아는 “웃겨ㅋㅋ 알았어 다음에 사다 줄게~ 치킨 많이 먹지 마 돼지야~”라고 조카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보아는 이어 신발 박스에 손편지와 사인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그는 “우리 돼지 성우야~ 게임도 재밌게 하고,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멋진 어른이 되어라~♥ 고모가 응원해! 사랑해 우리 조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편지 말미에는 “박스 버리면 알지?”라는 글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왜 조카한테 사인해주는 거예요ㅋㅋㅋ”, “고모가 보아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 “저도 언니 조카 할래요”, “보아 고모 저는 230이에요”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이어갔다.

2000년 ID;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7월 스톡옵션을 행사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6000주를 얻어, 기존 보유하던 2153주를 더해 모두 8153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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