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미디어데이 허웅 김시래 김선형 이재도 이승현 송교창 양희종 양홍석 김낙현 장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수원 KT에 몰표가 쏟아집니다. 우승 후보를 뽑아달라는 말에 6개 구단이 KT를 선택했습니다.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30일에 열렸습니다.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나와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와 함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감독의 출사표와 선수들의 각오 등을 거쳐 '우승 후보'를 뽑아달라는 미디어데이의 단골 질문이 나왔습니다. 무려 6명의 감독이 KT를 지목했습니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선수층이 두껍다. 드래프트에서 부족한 자리까지 채웠다. 전체적인 구성이 좋다"라고 했고,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도 "선수 구성이 가장 좋은 팀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6표를 받은 서동철 감독은 "올해는 우승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정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KT 다음으로 SK가 가장 많은 2표를 얻었습니다. 고양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과 수원 KT의 서동철 감독은 "선수단 구성이 좋다"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도 각각 한 표씩 받았습니다. 

2021-2022시즌 KBL은 10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과연 어느 팀이 정상에 오를까요. 우승을 향한 치열한 혈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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