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싸움과 돌파 능력이 뛰어난 황희찬, 리그 승리가 없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2호골을 넣은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REUT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사우스햄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기회를 얻었던 황소 황희찬.

득점은 없었지만, 라울 히메네스, 다니엘 포덴세와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카라바오컵에서는 아다마 트라오레, 파비우 실바 등과도 뛰었습니다.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왓포드전을 포함해 4경기에서 울버햄튼 모든 공격진과 호흡했던 황희찬.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지난 4경기의 압축 정리와 같습니다.

중하위권인 14위에 자리한 울버햄튼의 순위를 올릴 활약이 필요한 황희찬, 이번에도 힘을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와 탄력적인 움직임이 기대됩니다.

공교롭게도 뉴캐슬과는 지난 두 시즌 4경기에서 모두 1-1로 비겼습니다.

뉴캐슬은 올 시즌 3무3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14실점으로 꼴찌 노리치시티 다음으로 실점이 많습니다.

허약한 수비진을 상대로 황희찬이 진가를 보일 기회, A대표팀 합류전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울버햄튼의 포르투갈 라인인 주앙 무티뉴의 패스만 잘 받아내고 라울, 포덴세, 넬송 세메두와 연계만 제대로 된다면 라지 감독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황희찬) "(라지 감독은) 제가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더 자유롭게 많이 움직이면서 중앙이나 측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리그 두 번째 골을 기대해도 될 것 같은 뉴캐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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