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프리미어리그 첫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3호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은 뛰어난 결정력과 날카로운 돌파,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뉴캐슬을 괴롭혔습니다. 결국 전반 20분 선제골과 후반 13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황희찬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최우수선수를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 황희찬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정됐습니다. 브루누 라즈 감독도 "황희찬과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 그는 '톱 플레이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이강인
한편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2일 레반테전에 81분을 소화했습니다. 마요르카는 레반테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강인은 슈팅 3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태클과 커트 등의 적극적인 수비도 보였습니다. 

이강인은 위협적인 슈팅도 한 차례 보였습니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날 이강인이 교체되는 순간 마요르카 홈팬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팬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훌륭한 경기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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