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7개월 만에 벤투호의 부름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2시까지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했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12일 오후 1030분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 원정 경기를 펼친다.

기존에 발표된 명단에서 권창훈이 제외됐다. 권창훈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회복까지 3~4주가 필요한 장기 부상이었고, 벤투호에서 제외됐다.

권창훈을 대신해 정우영이 대체 발탁됐다. 정우영은 지난 3월 한일전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창훈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리그 7경기 모두 출전했고, 5라운드 마인츠전을 제외하면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도 좋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는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서 팀의 컬러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합류해서는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템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적응을 강조했다.

최종예선에 대해선 두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고,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경기를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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