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전북 현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김진수(전북 현대)가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2시까지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했다.

김진수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201912EAFF E-1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파주 NFC에 소집된 김진수는 언제 대표팀에 들어왔었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 기사를 통해 보고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았다. 이곳에 들어올 때는 항상 기분이 좋고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잘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뛴 경험이 있다. 그는 최종예선 경기를 많이 해봤는데 이번에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말보다도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잘 해나가면 이길 수 있다. 다른 경험 많은 선수들도 많아서 서로 잘 융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12일 오후 1030분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펼친다. 이란 원정은 이번 최종예선 중 최대 고비로 평가된다.

김진수는 경기 다 이기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각오다. 모두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고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과 내가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서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는 것이다며 전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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