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 솔로 데뷔 쇼케이스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영재가 홀로 무대를 채우게 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영재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스 프롬 아르스' 쇼케이스에서 "일곱 명이었는데 혼자 다 무대를 하려니 부담이 있다"라고 했다.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한 영재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스 프롬 아르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영재는 "이렇게 솔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준비하는 과정도 되게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하나하나 손 보면서 해서 뜻 깊고 뿌듯하다"고 7년 만의 컴백에 감격한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지난 1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새 둥지를 틀고, 제2막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뮤지컬 '태양의 노래' 등 새로운 도전으로 상반기를 보냈다면, 하반기는 본업인 가수로 복귀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영재는 "일단 알려지고 사람들이 들을 법만한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갓세븐 멤버들 중 마지막 솔로 데뷔로 눈길을 끈다. 영재는 홀로 무대를 채우는 것에 "원래 일곱 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져가려니 부담이 있는 것 같다. 나 혼자서 이걸 다 채우고, 무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무래도 '틀리면 안되지,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커졌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전에 워낙 든든했기 때문에, 제가 워낙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타이틀곡 '바이빈' 뮤직비디오 속 차 번호판은 갓세븐 데뷔날을 표시한 것이라고. 영재는 "갓세븐 데뷔날이다. 그때의 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스 프롬 아르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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