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ㅣ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빌보드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부터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 앨범 ‘비’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디지털 싱글 ‘버터’, ‘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마이 유니버스’ 까지 총 6개의 1위 곡을 보유하게 됐으며, 그룹 통산 17번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핫 100’ 차트 외에 다른 차트들도 휩쓸었다. 이 곡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와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도 여전히 차트에서 거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버터’는 ‘핫 100’에서 36위를 차지, 19주째 상위권을 유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빌보드 글로벌 200’ 1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빌보드 글로벌 200’ 28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10월 9일 자)에서 162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로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이 집계하는 주간 차트 ‘롤링스톤 톱 100 송’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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