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미디어데이 허웅 김시래 김선형 이재도 이승현 송교창 양희종 양홍석 김낙현 장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2021-22시즌 KBL이 오는 9일 개막합니다. 

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 연고지에 정착한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재도, 두경민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오프시즌 이슈가 가득했습니다. 

많은 변화 속에 우승 팀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바로 수원 KT입니다. 허훈, 양홍석, 김영환을 필두로 베테랑 김동욱이 가세했고, 신인 드래프트로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를 영입했습니다. 개막 미디어데이 때 무려 6팀 감독이 KT를 우승 후보로 뽑았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른 전주 KCC도 우승 후보입니다. 송교창과 이정현, 라건아가 버티고 있고,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이 합류했습니다.

서울 SK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열린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의 지도력과 단단한 선수층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문 팀들의 반란도 기대가 됩니다. 원주 DB는 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창원 LG는 이재도, 김준일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KT와 SK, KCC를 3강으로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외국인 선수 등 여러 변수로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과연 올 시즌 KBL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2021-22시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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