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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EIW] SON이 구했다! 한국, 시리아에 2-1 진땀승…A조 1위

서재원 기자 soccersjw@spotv.net 2021년 10월 07일 목요일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안산, 서재원 기자] ‘캡틴손흥민이 벤투호를 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3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경기에서 21(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란(승점 6)을 제치고 A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에서 황의조를 중심으로 황희찬, 손흥민, 송민규가 공격을 이끌었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이 초반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니킥 상황에서 송민규가 헤딩한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송민규는 전반 15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수비벽에 막혔다.

시리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고 질주했다. 상대 박스까지 내달린 손흥민이 패스한 공이 황희찬과 황의조까지 연결됐지만, 슈팅까지 만들지 못했다. 전반 22분 송민규의 패스가 황희찬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슈팅이 허공으로 높이 뜨고 말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한 쪽은 한국이었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한국은 전반 막판 황의조의 단독 돌파가 무산됐고, 황희찬의 완벽한 찬스에서 슈팅은 허무하게 골문 위로 넘어갔다.

한국은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슈팅은 더욱 과감해졌고, 한국의 선제골도 이어졌다. 전반 3분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이 골문 구석을 정확히 관통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송민규를 불러들이고, 이재성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시리아도 후반 18분 알메다니와 마르무르를 동시에 넣으며 동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도 오랜 만에 날카로움을 보여줬다. 후반 2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침투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이후 황의조 대신 이동준을 투입해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예고했다.

최전방으로 올라선 손흥민은 더욱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31분엔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노렸다. 두 슈팅 모두 아쉽게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좋은 흐름을 보이던 한국이 한 번에 무너졌다. 후반 39분 시리아의 공격수 하르빈이 완벽한 터닝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41분 황인범 대신 조규성을 투입해 추가골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한국의 편이었다. 후반 44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어진 추가시간은 4분.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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