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아웃' 김구라, 김민정, 시크릿넘버 디타, 우즈(왼쪽부터). 제공| STATV(스타티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타임아웃'이 한국 넘치는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 공개를 예고했다. 

김구라, 김민정, 우즈, 시크릿넘버 디타는 8일 오전 방송된 STATV(스타티비)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타임아웃' 제작발표회에서 "용병의 인간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임아웃'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국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스포츠 스타들의 순도 100% 한국 살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NBA 특별 중계를 맡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자랑하며 연예계 대표 스포츠 마니아로 불리는 '예능 베테랑' 김구라는 '타임아웃'의 중심을 이끈다.

김구라는 "스포츠 마니아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계실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기꺼이 섭외에 응했다. 경기장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분들도 평범하고 좌충우돌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타임아웃'을 같이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인교진을 꼽았다. 김구라는 "인교진이 한화 팬으로서 두산이 너무 잘 하는 것에 대한 원망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다. 그런 원망을 접어두고 니퍼트가 일상 생활하는 걸 보면서 저 선수가 열정을 가져서 두산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는 걸 함께 보고 싶다"고 웃었다.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선언 후 다양한 예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정은 '타임아웃'에서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정은 "'타임아웃' 섭외를 받았을 때 제 인생의 '타임아웃'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스포츠를 정말 사랑하는데 아무도 몰랐다. 중학생 때 농구 선수를 하기도 했었고 발레를 전공하다 보니 몸의 움직임에 열광한다. 또 주식을 하는데 스포츠 관련주만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어 "제 동거인(조충현 아나운서)이 24시간 내내 SPOTV만 틀어놓고 있다. 제 스포츠 사랑을 마음껏 내보이겠다"고 남다른 스포츠 사랑으로 '타임아웃'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 우즈는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공감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우즈는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다녀왔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선수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왔다"고 했다.

이어 "제가 브라질에서 유학을 할 때 음식, 언어 하나하나 신경 쓸 게 많았다. 제가 그 나라에 적응할 때 친구들이 신기해하고 그랬는데, 저 역시 한국에 오셔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보니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 '타임아웃' 김구라, 김민정, 시크릿넘버 디타, 우즈(왼쪽부터). 제공| STATV(스타티비)

김구라는 "아이돌 친구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해외 생활도 하고 축구를 하고 그랬더라. 아이돌이나 축구나 경쟁도 치열하고 스트레스와 압박도 많은데 그걸 이겨낸 거다. 내공이 만만치 않다. 아주 물건이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시크릿넘버 디타는 톡톡 튀는 비타민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타는 "저는 고등학교 때 농구부 댄스팀 리더 출신이다. 선수들을 그동안 많이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옛날 표현이지만 해피 바이러스 같은 존재다.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농구라든지 스포츠에서 응원단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 프로그램의 응원단장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타임아웃'은 한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장 밖 이야기를 낱낱이 전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정은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한 번만 보시면 빠져들 것"이라며 "채널 고정"을 외쳤다. 

'타임아웃'은 10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PO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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