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의 솔로음반 수록곡 '곤'이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곤'(Gone) 음원이 스포티파이에서 7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2일 공개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이로써 로제는 솔로 음반 'R'에 수록된 두 곡 모두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곤'은 로제의 솔로 음반 'R'의 서브 타이틀곡. 떠나간 연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기타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곤'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온 더 그라운드'와 함께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켰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선 11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역시 큰 인기다. 공개 반나절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당시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 7월 1억 뷰를 달성한 이후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통산 18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최근 발매한 리사의 솔로 데뷔곡 '라리사' 역시 1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들의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공식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수는 252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78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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