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대한행정사회가 7일 태권도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대식 명예위원장과 최재춘 위원장, 박범진 사무총장, 신호균 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 인사와 김만복 회장, 이용만 상임부회장, 이용해 사무총장, 김경득 중앙교육연수원장, 이윤우 이사 등 대한행정사회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대한행정사회는 국내 약 1만 명에 이르는 현직 행정사와 '원 태권도!! 고!! 2024 유네스코(ONE Taekwon-Do!! GO!! 2024 UNESCO)' 챌린지에 적극 참여한다.

아울러 추진위 목표인 태권도의 2024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 법 제정을 위한 정보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추진위 측은 "대한행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전국 태권도인의 여러 행정 민원 해결에도 폭넓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장대식 추진위 명예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상호 화합과 상생 발전에 관한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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