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포지션이 고민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부자 구단으로 등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골키퍼부터 보강할 계획이다.

영국 ‘HITC’9(한국시간) “알타이 바인디르(페네르바체)는 뉴캐슬의 사우디아라비아 시대의 첫 영입이 될 수 있으며, 페네르바체는 터키 골키퍼를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다시 태어난다.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캐슬의 매각 가격은 3억 파운드(4890억 원).

이로써 뉴캐슬은 단숨에 세계 최고 부자 구단에 등극하게 된다. 뉴캐슬의 새 구단주 무하마드 빌 살만의 추정 자산은 3200억 파운드(522조 원).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의 자산보다 10배에 가까운 규모라고 알려졌다.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의 첫 이적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슈퍼스타들도 후보에 거론될 정도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거취 문제도 중요하지만, 뉴캐슬의 가장 급한 포지션은 골키퍼다. 현재, 칼 달로우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데, 최근 뉴캐슬이 패배하는 동안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 지난 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선 황희찬에게 2골을 실점했다.

HITC달로우는 몰리뉴에서 황희찬에게 두 차례나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김민재의 동료이자 페네르바체의 수문장 바인디르를 점찍었다.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1400만 파운드(288억 원)을 준비할 계획이다. 물론, 페네르바체는 2000만 파운드(326억 원) 이상을 받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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