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이겼다.

KIA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10위 한화의 추격을 물리치고 경기차도 3.5로 벌려놨다. 

KIA는 이날 선발 한승혁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오른 무릎 불편감 증세로 교체됐는데, 불펜이 6이닝 2실점을 합작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홍상삼이 구원승을 거뒀고 고영창, 이준영, 전상현, 장현식이 홀드를, 정해영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김선빈이 3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4회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이창진이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류지혁이 2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투수가 계획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지만 불펜투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타자들이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들었고 때마침 김선빈의 장타가 나오면서 다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이창진의 달아나는 홈런도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