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역대 최연소 시즌 100볼넷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1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이민우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전날까지 99볼넷을 기록한 정은원은 KBO 역대 17번째 시즌 100볼넷을 달성했다. 100볼넷은 2016년 김태균(전 한화) 이후 5년 만이다. 1번타자로서는 흔치 않은 기록. 정은원은 올해 '볼넷왕'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은원은 21세 8개월 23일째 되는 날 100볼넷을 달성해 1999년 이승엽(23세 11개월)을 넘어 최연소 100볼넷 기록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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