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마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대전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4-1로 완파했다.

3경기를 남겨 두고 승점 52점으로 5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벌리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정했다.

동시에 전날 김천상무와 2-2로 비긴 2위 안양을 승점 4점 차이로 추격했다.

대전은 공민현의 선제골과 마사의 해트트릭으로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전반 39분 공민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4분 마사의 두 번째 골이 나오기까지 5분 동안 무려 3골을 몰아쳤다.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7분 최건주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47분 마사가 감아차기로 해트트릭과 함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은 승점 37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상위권을 눈앞에 두고 갈 길 바쁜 경남FC는 안방 창원축구센터에서 10명이 싸운 충남 아산을 상대로 1-1로 비겼다.

전반 8분 만에 아산 박세진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고 전반 31분 고경민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박민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경남은 승점 40점으로 5위 부산과 승점 1점 차 6위에 머물렀다.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전남과 승점 차이가 9점으로 사실상 승격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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