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홍창기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홍창기가 시즌 253번째 출루로 은퇴한 통산 최다안타 타자를 소환했다. 

홍창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회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 볼넷으로 LG 선수 가운데 한 시즌 최다 출루 타이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2017년 박용택이다. 

홍창기는 11일 볼넷을 추가해 149안타 91볼넷을 기록했다. 여기에 몸에 맞는 공 13개를 더해 253번 출루했다. 

253회 출루는 역대 LG 선수 가운데 한 시즌 최다 출루 타이기록이다. 2017년 박용택이 138경기에서 175안타, 72볼넷, 6사구로 253회 출루하며 LG 신기록을 세웠고, 4년 뒤인 올해 홍창기가 125경기 만에 이 기록을 따라잡았다. 

홍창기는 10일까지 출루율 0.450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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