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0)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 시간) "아자르가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할 준비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아자르 매각을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친정팀인 첼시로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내보내기로 결정한다면 영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선수다.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두 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두 번 등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아자르는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이적료 8800만 파운드가 발생했다.
거액의 돈을 받을 만큼 아자르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그는 부상과 몸 관리 실패, 라리가 적응 문제 등으로 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첫 두 시즌 동안 총 43경기서 5골 8도움에 그쳤다. 2021-22시즌에도 8경기 동안 1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아자르는 인저리 프론이다. 부상을 달고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높은 몸값에 회복 가능성이 떨어지는 아자르의 몸 상태를 감안하면 결별하는 게 옳은 선택이라 믿는다.
결국 아자르를 떠나보내고 홀란드를 데려올 계획이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내년 여름 68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생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구단과 홀란드 영입전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노리고 있다.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있을 기간도 그리 길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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