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1위로 올려 놓을까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은 헝가리전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는 13장의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 있습니다.

독일이 초반 부진을 딛고 18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12장을 누가 가져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럽 예선은 10개 조 1위가 본선에 직행, 2위는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상위 2팀과 4팀씩 3개조로 나뉩니다. 1위와 성적이 가장 좋은 2위까지 4팀이 남은 3장을 놓고 싸웁니다.

1위 확보가 최선인 상황, 2위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조의 경우 혼전의 연속입니다.

I조 1위 잉글랜드, 지난달 4-0으로 이겼던 헝가리와 리턴 매치를 벌입니다. 당시 헝가리 팬들은 일부 선수에게 인종 차별 행위를 일삼아 잉글랜드 팬들이 벼르고 있습니다. 이긴다면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습니다.

키플레이어는 해리 케인, 안도라전을 걸러 컨디션은 좋습니다. 라힘 스털링, 잭 그릴리쉬, 제이든 산초 등이 골을 기다립니다.

물론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한 폴란드가 알바니아를 이기고 2위 확보에 사활을 걸어 상황은 안갯속입니다.

4위 오스트리아와 만나는 덴마크, 현재 7전 전승으로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승리한다면 본선 진출이 확정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재를 동료들이 잘 메우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안드레 실바부터 베르나르두 실바, 지오구 조타까지 화력은 충분합니다.

1위 세르비아와는 승점 1점 차 2위, 세르비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이길 가능성이 높아 무조건 승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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