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투자를 시작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뉴캐슬은 인수 이후 첫 계약자로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30)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뉴캐슬의 매각 금액은 3억 500만 파운드(약 4953억 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뉴캐슬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14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뉴캐슬은 부자 구단으로 거듭났다. 현지 매체는 PIF의 자산이 3200억 파운드(약 519조 7120억 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소유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자산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이 향후 3시즌 간 선수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248억 원) 이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첫 영입으로 중원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 스타'는 "유벤투스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200만 원)를 받고 있는 램지를 처분하고 싶어 한다"라며 "램지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고려 중이다. 뉴캐슬도 그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램지는 과거 2008-09시즌부터 11시즌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371경기서 65골 65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9-20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으나 과거의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상황만 맞는다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이 내년 1월에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높은 주급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램지는 같은 주급 수준을 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구단주의 부를 고려한다면 돈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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