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47년 이란 원정 징크스 깨기에 도전한다. 캡틴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스리톱이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7점으로 A조 2위에 있는데, 이란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1위 탈환까지 할 수 있다.

이란과 역대 전적은 9승 9무 13패로 한국이 열세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에서 윤빛가람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뒤 6경기(2무 4패) 동안 승리가 없다. 게다가 원정에서는 1974년 9월부터 현재까지 47년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대략 킥오프 한 시간 전에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벤투 감독은 100% 최정예를 가동한다. 예상대로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스리톱을 꺼냈다. 미드필더에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을 배치했고, 포백은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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