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빨간사춘기 티저. 제공| 쇼파르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활동 중단 1년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달력에 여러 숫자들이 나열돼 있는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숫자들은 '2021년 10월 26일'을 가리켜 발매 일정을 암시했다. 

또한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뜻의 '나비효과(버터플라이 이펙트)'라는 문구가 티저에 적혀 있어 볼빨간사춘기의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지난해 팀을 탈퇴한 전 멤버 우지윤과 불화설로 몸살을 앓았다. 이후 건강 악화, 심리적 불안 증세 등을 호소했고, 11월에는 불안 증세가 더욱 심해지면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졌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안지영은 "지금까지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저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건강 상태를 전하며 "이제는 천천히 쉬어가면서 좋은 음악 오래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것 같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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