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극적으로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8회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밀워키 브레이브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승자와 맞붙는다.

1차전에서 7회 무사 1루 라우디 텔레스의 결승 투런포가 나온 게 이번 시리즈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는 4회초 오마 나바에스와 로렌조 케인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시리즈 득점권 20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 

애틀랜타도 4회말 안타 1개와 4사구 2개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에디 로사리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밀워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안타로 나간 뒤 1사 1루에서 텔레스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다시 앞서자 애틀랜타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작 피더슨의 1타점 땅볼,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4-4 동점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8회말 2사 후 프리먼이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마무리 윌 스미스가 9회초를 막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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