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6일부터 예정된 SSG와의 홈 3연전(17일 더블헤더 포함)에 2021시즌 세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를 진행한다.

롯데는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올시즌 홈 개막 3연전(4/9~4/11)과 KT와의 3연전(9/30~10/1)까지 총 두 차례의 유니세프 시리즈를 계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구단은 시리즈 기간 입장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6,040만 원을 기부했다. 시즌 세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에서도 입장객 1명 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시리즈가 진행되는 홈 3연전에는 선수단이 협약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하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 협약 10주년 기념 하늘색 폴라플리스를 제공한다. 폴라플리스는 두 가지 사이즈(M : 95~100사이즈 / XL : 105~110사이즈)로 구성돼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입장요금은 기존 요금제에 상품 가격을 더한 특별 요금제가 적용된다.

유니세프 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열린다. 16일에는 유니세프 특별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 중인 배우 고수씨가 승리 기원 시구를 맡고, 유니세프에 장기 후원 중인 충렬초등학교 5학년 원현준 학생이 시타에 나선다.

17일에는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양 사의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국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10 만 장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 날 정천식 (사)한국연예인야구협회 총재가 시구자로 참석하며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인 안남초등학교 4학년 김규리 학생이 시타를 담당한다.

더블헤더 2차전에는 유니세프 3대 정기후원자인 부곡여자중학교 1학년 성소미 학생과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해림초등학교 6학년 강윤혁 학생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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