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러블리즈가 공백기를 언급했다가 화제가 된 것에 해명했다. 

러블리즈 진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의도로 게시글 올린 것 아니다. 추측과 오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남겼다. 

이날 러블리즈 멤버들의 공백기 언급이 화제를 모으자,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최근 "요즘 나는 내 직업을 까먹어. 인스타만 보면 맛집 블로거"라고 적었던 진도 해당 논란에 글귀를 삭제하고,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다시 해명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진은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지 말았으면 한다. 뭐든 둥글게 둥글게, 아침부터 시끄러웠지만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수는 12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컴백 관련해 "저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거 다 했다. '앨범 내고 싶다'고 안 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또 "여러분들이 저희를 너무 오랫동안 보지 못하니까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연히 오랜 시간 날리는 것 자체도 여러분한테 미안하고, 저희 시간도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러블리즈의 마지막 앨범 활동은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언포게터블'이다. 이후 1년 1개월 동안 공백이 이어지자, 지수와 진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팬들은 러블리즈의 긴 공백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러블리즈가 오는 11월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완전체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긴 공백은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아츄', '그날의 너', '지금 우리', '종소리', '데스티니', '캔디 젤리 러브' 등 히트곡을 남기며, 러블리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멤버들이 솔로 앨범,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 중이다.

▲ 출처ㅣ러블리즈 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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