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와 샤이니 키. 제공| MBC '나 혼자 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기안84가 이사 전 마지막 손님으로 샤이니 키를 초대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기상천외 하우스를 방문한 샤이니 키의 모습이 공개된다. 

'무무상회'에서 코드 지옥에 갇혀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두 사람은 '키안 브라더스'로 극과 극이라 통하는 '절친' 탄생을 예고한다. 

키는 기안84의 이삿짐 정리를 돕겠다고 하지만, 눈앞에 벌어진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옷장 대신 바닥에 널브러진 옷가지부터, 부엌 정중앙에 자리한 스팀 다리미까지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기안84의 인테리어가 폭소를 유발한다.

놀라움도 잠시, 키는 기안84의 기상천외 하우스에 완벽 적응한다. 키는 "이 집에 오면 의식의 흐름대로 살게 되는구나"라며 은은한 안정감을 만끽한다. 오히려 침대와 한 몸이 되려는 키를 향해 기안84가 "눕지 마! 벼룩 옮아"라며 당황한다. 

기안84는 솔로 컴백을 앞둔 키를 위해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며 집안 깊숙이 간직해온 황금 두꺼비의 기운을 나눠 준다. 홀린 듯 황금 두꺼비를 만진 키가 지난 9일 '쇼! 음악중심'에서 첫 솔로 앨범 1위를 거머쥐며 영험한 효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키는 살림꾼답게 기안84 집 정리를 주도한다. 이때 기안84 할머니의 유품을 발견한 두 사람은 "이건 못 버리겠더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공유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는다.

특히 사진에서는 집 정리에 몰두한 두 사라 뒤로 '무무상회' 출신 빨간 냉장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전히 맞는 전기 코드를 찾지 못한 냉장고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 혼자 산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