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 포스터.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첫 날 20만 관객을 모으며 강력한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개봉 첫 날인 13일 20만3263명(누적 20만4137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는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 작품이자 296만 관객 동원작인 마블 히어로물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 19만6233명을 뛰어넘는 저력을 드러냈다. 또다른 마블 히어로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13만9965명 또한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평일에 개봉한 외화들 중 최고 오프닝 기록에 해당한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공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개봉 첫 날 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3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베놈'의 속편이다.

한편 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9808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07만6009명이다. '보이스'가 5274명으로 3위, '기적'이 3518명으로 4위에 올랐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오프닝에 힘입어 일일 관객은 하루 전 4만9925명에서 23만1137명으로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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