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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자…"나도 울고 동생도 울었다"

네이버구독_201006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 시간) "린가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뽑은 유로 2020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33명 명단에는 들어갔지만 최종 26명에는 선택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한차례 임대를 다녀왔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3경기에만 나섰다. 린가드가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그는 1월 임대 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겨 16경기서 9골 5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린가드는 유로 2020에 대한 의지가 컸다. 팀을 옮겨 출전 시간을 확보한 뒤 활약하고 싶었다. 자신의 의지처럼 웨스트햄에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린가드는 "지난 6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26명에 오를 만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동생과 전화했을 때 나도 울고 동생도 울었다"라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그는 대회 내내 잉글랜드와 팀 동료들을 응원했다. 크로아티아와 유로 개막전 때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술집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을 펼친 린가드는 그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 덕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다시 뽑혔다. 지난 9월 안도라전에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도왔고, 최근 열린 경기에도 73분을 소화했다.

한편 린가드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혹은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 소속팀 맨유는 린가드가 재계약을 거부하면 1월 이적 시장에 그를 떠나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SPN은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린가드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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