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최형우 중요한 순간 선취점 뽑아."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IA는 이날 최형우가 결승타가 된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2루타 2개를 터뜨렸다. 최원준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류지혁이 멀티히트 1타점을 기록했다. 김민식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장현식은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29홀드를 챙겼고,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멩덴이 1피안타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불펜 투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형우가 중요한 순간에 선취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터트렸고, 김민식도 득점 찬스에서 안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줬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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