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는 지난 13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미국 FOX TV의 오전 생방송 '굿데이 뉴욕(Good Day NY)'에 출연했다.

피원하모니는 한국에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 타이틀 곡 ‘겁나니 (Scared)’ 무대를 선보이고 호스트와 함께 앨범 소개,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호스트는 “피원하모니는 유니크한 그룹이다. 노래와 춤 게다가 연기까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 않냐”며 피원하모니 데뷔 당시 멤버들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P1H :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췄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멤버 지웅은 “코로나가 한창일 때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생각을 바꿔 더 완벽하게 연습해 대중들 앞에 설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기호는 “발매한 앨범 전반에 ‘우리 모두 맞서서 이겨내자’ ‘함께하자’는 내용이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서로가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날 호스트에게 ‘겁나니’ 포인트 춤 일부와 함께 한국어 가사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날 기념 행사 ‘코리아 데이 앳 발보아 파크’에 참석하고, 26일(현지시간)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진행되는 미국 프로축구(MLS) LAFC와 시애틀사운더스FC 경기 축하 무대에서 K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현지 시간)에는 CGV LA, 오렌지 카운티 두 지점에서 'P1H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상영할 예정이며, 무대 인사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