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DJ로 성공적인 도전이란 평가를 받는 임형주.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5,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았던 cpbc FM 105.3MHz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가 6개월 만에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며 오는 18일부터 확대편성 및 방송시간대 이동이란 ‘겹경사’를 맞게 됐다고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이 15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첫 전파를 탔던 cpbc FM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매주 토, 일 주말 오후 6시 5분~오후 8시까지 2시간 동안 가요, 팝, 클래식을 망라한 음악 프로그램. 세계적 명성의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23년만에 처음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프리미엄’을 얻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뿐만 아니라 임형주의 넓은 인맥을 발판삼아 첫방송부터 자신의 오랜 지인들인 조수미 백지연 김희애 최불암 김수미 이수혁 송재희 황광희 김미화 조혜련 등 유명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로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한국 드라마계의 대모’인 김수현 작가는 축하글을 보내주기도 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임형주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성의 따스하고 편안한 진행, 해박한 음악적 지식은 물론 라디오계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김영순 작가와 조한구 PD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단기간 내 ‘너주노 지기’라는 프로그램 팬덤을 탄생시켰다. 방송 4개월도 채 안되어 ‘2021년 3라운드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청취율이 잡히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해냈다. 이는 곧 광고로도 직결되어 1, 2부 합계 광고가 많은 날은 최대 20여개에 가까운 광고들이 해당 프로그램으로 모여 들었던 적이 있었을 만큼, 단기간 내에 인정을 받았다.

이런 성과 속에 cpbc FM은 2021년 10월 가을개편을 맞아 주말 저녁에만 방송되던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를 '라디오 프라임 타임'으로 평가받는 평일 월~금요일 오후 2시~4시로 확대편성 및 방송시간대 이동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편, 가을개편을 맞아 확대편성 및 방송시간대 이동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개편 후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프로그램 속의 금요초대석 코너 첫 번째 게스트는 방송인 조혜련, 두 번째 게스트는 제국의아이들 출신 황광희(광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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