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CJ ENM이 환경 문제와 인문학을 결합시킨 인포테인먼트 환경 컨퍼런스 '환경 읽어드립니다'를 연다.

CJ ENM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당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환경 컨퍼런스 '환경 읽어드립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온에어 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김상중, 가수 이적의 사회로 국내외 저명 인사들의 환경 관련 강연이 장장 7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환경 읽어드립니다'는 CJ ENM의 디지털 인사이트 플랫폼 '사피엔스 스튜디오'가 개최하는 인포테인먼트 환경 컨퍼런스다.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인문학과 결합시킨 신개념 콘텐츠로, 시청자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와 관련, CJ ENM 관계자는 "당사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세계 시청자들이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환경 읽어드립니다'의 모더레이터는 배우 김상중, 가수 이적이다. 김상중이 여는 1부에는 송길영(바이브컴퍼니), 정지훈(미래역사학), 조천호(대기과학), 장항석(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강연한다. 이적이 맡은 2부에는 김상욱(물리학), 김상균(인지과학), 양정무(미술사학), 김경일(인지심리학)이 출격한다. 이번 강연은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시그니처 포맷이라 할 수 있는 '1인 강연'을 기본으로 메타버스, 인간 심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와 환경 문제를 결합시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사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現)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뉴질랜드 대사 필립 터너, 전(前) UNEP(유엔환경계획) 친선대사 베르트랑 피카르, 로키 다우니는 그간 동북아 지역은 물론,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들은 이번 환경 컨퍼런스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입혀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CJ나눔재단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친환경 주제 그림들을 무대 세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중 사진작가이자 환경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와이진의 사진 작품과 다큐 영상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 읽어드립니다'가 스트리밍 되는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다양한 지식형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인사이트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개설됐으며, 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의 정민식 총괄 PD와 김민수, 최진아 PD가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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