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쇼! 음악중심' 1위 후보에 오른 레드벨벳(위)과 에스파.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레드벨벳과 에스파가 16일 '쇼! 음악중심'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K팝의 명가' '아이돌의 산실'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양대 걸그룹이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라 정상을 다투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돼 K팝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쇼! 음악중심' 방송에 앞서 공개된 1위 후보는 레드벨벳 '퀸덤'과 에스파 '새비지', 있지 '로꼬'다. 1위 후보 세 팀 중 두 팀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이라 눈길을 모은다. 레드벨벳은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이고, 에스파는 '차세대 걸그룹'으로 꼽힌다. 여러모로 흥미를 모으는 1위 경쟁이다.

레드벨벳 '퀸덤'은 지난 8월 16일 발표된 곡으로 청량한 분위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퍼포먼스 역시 리드미컬하고 밝은 에너지의 동작들로 구성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이 곡은 이미 9월 '쇼! 음악중심'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5일 발표된 에스파 첫 미니앨범 '새비지'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비지'는 선주문량 40만 장을 기록한데 이어 공개 직후엔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세계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과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동해 에스파 영재 우즈 원호 노라조 골든차일드 에이티즈 조유리 있지 에이비식스 크래비티 트라이비 라잇썸 이승윤 박성연 그리고 방과후 설렘 3학년 X 1학년 X 4학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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